[아주경제 평택 특별취재팀] 해군 2함대사령부는 20일 바지선에 탑재된 채 평택군항에 정박중인 '천안함'의 함미를 육상 거치대로 옮기는 작업을 오전 6시께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함미 부분을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이날 2함대 내 수리부두로 옮겨 거치할 방침이다.
폭발물 유형, 과학수사 분야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조사단은 사고해역 등에서 수거한 부유물질과 함미 절단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계속하게 된다.
2함대사령부는 앞서 19일 시신을 찾지 못한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대표 11명에게 함미 내부를 공개한데 이어 선체 내 유도탄과 어뢰, 탄약을 분리 및 하역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특별취재팀=박재홍,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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