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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자흐스탄 상용차 현지 조립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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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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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5천대 생산..관세절감 등 가격 경쟁력 확보

   
 
현대자동차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사진 왼쪽), 스마굴로프 아스타나그룹 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 판매사인 아스타나그룹과 상용차 현지 조립사업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 판매사인 아스타나그룹과 상용차 현지 조립사업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 스마굴로프 아스타나그룹 회장을 비롯해 안현호 지경부 제1차관,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산업기술부 장관,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MOU 체결과 함께 향후 5년간 5000대의 상용차를 카자흐스탄에서 조립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관세 인상으로 인한 카자흐스탄 현지 가격 경쟁력 약화에 대응할수 있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카자흐스탄 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최근 완성차의 수입 관세를 상용차의 경우 기존 0%에서 25%로 인상했는데, 현지 조립을 추진할 경우 관세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 입찰 물량에 대한 우선권 확보 등의 혜택도 기대된다.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은 “상용차 카자흐스탄 현지 조립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 시장을 포함한 중앙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 현대 상용차 사업의 교두보 구축이 기대되는 만큼 양측이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스마굴로프 아스타나그룹 회장은 “상용차 현지 조립 생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카자흐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카자흐스탄에서 현대 상용차 판매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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