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년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우수 협력사 대표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화건설은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우수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2010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120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200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선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45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회사는 향후 1년간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 협력사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지속적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근포 대표이사는 "쉽지 않았던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화건설인 연평균 30%에 달하는 지속성장을 이뤄온 핵심 경쟁력은 우수협력사들의 신뢰와 협력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현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9년째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9월에는 ㈜한화와 한화케미칼(구 한화석유화학) 등 한화그룹 8개 주요 계열사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자금난해소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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