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DB 부총재직 확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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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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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신설되는 부총재직 인선에서 한국인 당선이 무산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3일 "ADB가 부총재직에 인도 출신 인사를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지낸 현정택 인하대 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ADB는 지난해 5월 자본금을 500억 달러에서 1600억 달러로 늘리면서 부총재 자리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고, 신설되는 이 자리를 놓고 한국과 인도 등이 경합했다.

한국의 경우 정인용 전 부총리(1988~1993), 이봉서 전 상공부 장관(1993~1998), 신명호 전 재정경제원 차관보(1998~2003)가 ADB 부총재를 잇따라 지냈다. 지난 2003년 중국에 자리를 내준 이후 7년 동안은 부총재직에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인도는 부총재 인선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 출신 구로다 하루히코 ADB 총재 등에게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과 함께 ADB에서 차입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인 인도의 영향력과 ADB내 역학구도도 이번 인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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