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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5월 3일 코스닥협회(회장 아모텍 김병규 사장)와 '디딤씨앗통장' 후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 도입된 '아동발달지원계좌'의 새로운 이름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자립과 만 18세 이후 사회 진출 초기 경제비용 마련을 돕게 된다.
또한 후원인들의 후원금액 만큼 월 3만원 이내에서 국가로부터 지원 받고 학자금,주거마련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게 돼 목표와 계획에 맞는 경제교육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코스닥협회는 5월부터 42개 임원사가 '디딤씨앗통장'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올해 말까지 100개 이상의 후원 기업을 유치하고 50% 이상의 회원사가 후원기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대상을 현재의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장애인시설 아동에서 차상위 계층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통장 가입 아이들의 수를 4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후원 협약과 함께 디딤씨앗통장 홍보대사로 MBC 오상진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오 아나운서는 "내가 기부한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한 일"이라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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