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최근 순유출로 돌아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최근 1주일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2억73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전주 22억8600만달러의 순유입에서 급반전된 것이다.
한국 관련 4대 펀드의 유출입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6억1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펀드에서 3억61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서 4억1400만달러, 태평양펀드에서 1억7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또 신흥시장 펀드에서 2억1500만달러, 선진국 펀드에서 12억1800만달러가 순유출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14억3300만달러가 순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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