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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이날 오후 6시 숨진 경사의 직속상관이 그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자 동료 경찰들과 함께 그를 찾으러 간 장소에서 벌어졌다.
이들은 문 뒤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책상 아래 엎드려 있는 경사를 발견했다.
이번 사건의 조사관은 살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 자살을 암시하는 어떠한 정황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망한 경사는 미혼으로 2007년부터 재직해 왔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이 전혀 없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사고가 난 당일 그는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따라서 조사관은 경사가 코가 간지러워 총으로 코를 긁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게 된 것으로 단정지었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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