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생명이 상장 첫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시초가가 공모가 11만원보다 높은 11만9500원에 형성된 뒤 오전 9시7분 현재 시초가보다 3000원(2.51%) 내린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동시호가에서 매도 및 매수호가가 각각 13만원과 12만9500원까지 기록했지만 개장 이후 외국계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린 탓이다.
현재 메릴린치 창구에서 50만2348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된 것을 비롯해 씨티그룹과 크레딧스위스(CS)에서도 각각 32만5191주, 13만9416주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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