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서식품이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주최로 열리는 2010년도 국제 심포지엄 '커피의 건강기능성'을 공식적으로 후원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13일 오후 일산에 위치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진행되며 국내외의 저명한 교수진들이 커피와 건강의 유용성을 소개하고 함께 얘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과 카페인 성분 등이 항당뇨 및 항뇌졸증, 항치매, 항피부노화, 암예방 등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한 발표자리가 될 것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이창용 교수의 '커피의 항당뇨 및 항뇌졸증 효능에 관한 역학 및 임상 결과'와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Ann M. Bode 교수의 '커피 클로로젠산 및 카페인의 피부 노화 및 암 예방 효능 및 분자기전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또 건국대 이기원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이창준 박사의 '커피 성분의 기억력 개선 및 뇌암 억제 기전' 등 커피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국립암센터의 Inoue 박사는 '커피의 간암 발생 억제 역학 결과'를, 경북대 강남주 교수는 '동물 및 임상실험을 통한 커피가 대장암 억제 효능'을 각각 발표한다.
동서식품 홍보실 안경호 실장은 "커피는 세계인이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용수로 2010년 현재 한국인 한 사람당 연간 350잔을 마실 정도의 기호식품"이라며 "심포지엄이 커피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커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퍈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심포지엄의 지원 외에도 동서커피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커피 관련 사회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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