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2010 동북아 감사포럼'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19일 한국감사협회는 오는 10월 20일 롯데호텔에서 2010 동북아 감사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북아지역 10개국 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 윤리경영책임자, 준법감시인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북아시아 시대의 새로운 감사 리더십 △리스크 평가와 내부통제 △지배구조와 준법감시에 관한 최신 사례 △감사품질평가 개선 방향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감사 이슈별로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원형 한국감사협회 회장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 앞서 세계 경제 허브로 자리 잡을 동북아시아의 기업 환경과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감사 이슈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선진 감사기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10일 호주에서 열린 '2010아시아감사인대회'에서 이원형 회장의 발의로 채택됐다.
감사원 소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는 현재 1000여개 대기업, 공기업, 다국적 기업의 감사·감사위원·감사부(실)장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감사기법의 연구를 통해 감사인의 자질향상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노력하는 감사연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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