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서귀포관광미항의 개발 방향이 재검토된다.
1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항 인근에 강정항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는 등 주변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서귀포관광미항 개발방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DC는 서귀포관광미항 항만 재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달 ㈜삼안 컨소시엄에 맡겨 내년 2월 말 용역 결과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JDC는 용역을 통해 서귀포항을 스킨스쿠버, 보트, 제트스키 등을 즐기는 체험형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특화하는 할 계획이다.
또 잠수함관광, 제주올레 코스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항만 배후지 및 항만구역 일부 재개발 등으로 도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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