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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의 도발 대비한 '전술'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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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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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군당국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한 전술을 토의했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군당국은 이상의 합동참모회의 의장 주관으로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에서 완전 비공개로 3시간 가량 전술을 토의했다.

이날 진행된 전술토의에는 최용림 특전사령관과 배명헌 항공작전사령관, 합참의 주요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제재조치에 반발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재설치될 대북 심리전 수단을 격파하겠다고 공언하고, 개성공단의 우리 근로자 인질사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특전사에서 전술토의가 진행된 것은 북한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합참 관계자들은 이날 토의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회피하고 있지만 북한의 개성공단 인질사태, 대북 심리전 수단에 대한 격파사격, 비대칭전력 위협 등에 대한 대응책이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1.3군 전방지역 야전지휘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대비태세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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