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시장에서 TV와 D램, LCD 패널 등 주요 제품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 '아이서플라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세계 컬러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19.2%의 점유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포인트, 2008년과 비교해 2.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LCD패널 제품은 점유율 수치는 다소 내려갔지만 여전히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32.6%, 삼성전자의 LCD 패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2.1%포인트 감소한 25.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품성을 높인 일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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