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G가 오는 8일부터 3주간에 걸쳐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컨센서스 미팅(CM:Consensus Meeting)을 실시한다.
컨세서스 미팅은 8일 LG상사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씩 진행될 예정이다. 계열사별 미팅 일자는 CEO 일정 등에 따라 조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태양전지, 차세대조명, 총합공조, 차세대전지,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성장엔진 6개 분야에서의 계열사별 중장기 사업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난 4월 발표한 LG의 그린경영 전략인 ‘그린 2020’의 계열사별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LG의 컨센서스 미팅은 구본무 LG 회장과 LG전자, LG화학, 통합LG텔레콤, LG상사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사의 전략을 합의·결정하는 전략회의로 올해가 22년째이다.
컨센서스 미팅에서 구본무 회장은 LG가 나아가야 할 큰 틀에서 각 계열사의 미래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전략을 합의하게 된다.
컨센서스 미팅은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미팅은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 실시하는 미팅은 그 해의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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