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확~' 달라진 2011년형 쏘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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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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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더욱 실용적이고 안전해진 2011년형 쏘울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1일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인테리어 및 외관을 한층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2011년형 쏘울’을 시판했다고 밝혔다.

2011년형 쏘울은 △별도의 키 사용 없이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로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풀 오토 에어컨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요금징수시스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기능이 통합된 멀티통합 룸미러 등 신사양을 대거 장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시속 55km 이상 속도에서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고급차에 적용되는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도 장착됐다.

특히 기아차는 2011년형 쏘울에 국내 최초로 총 6가지의 컬러로 조절 가능한 새로운 라이팅 스피커를 적용했다.

라이팅 스피커는 초록ㆍ청록ㆍ파랑ㆍ분홍ㆍ빨강ㆍ노랑 등 총 6가지의 컬러로 조절 가능한 스피커 조명으로, 운전자는 스피커 조명 컬러를 선택해 원하는 분위기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 뒷바퀴에 충격 감쇠력이 우수한 모노튜브 쇽업쇼버를 적용해 승차감을 크게 높이고, 바깥에서 차 문을 여는 손잡이도 고급스러운 그립 타입 아웃사이드 핸들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국내 및 해외에서 뛰어난 디자인,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1년형 쏘울에 더 큰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쏘울 2011년형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311만원~1953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870만원~2048만원 △디젤 1.6 모델이 1547만원~2222만원이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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