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IT혁명 이후 미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융합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0년까지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할 융합기술의 추진 목표 및 거시적 방향을 담은 'NBIC 국가융합기술지도'를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된 NBIC 기반 국가융합기술지도는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인지과학(CS) 기반의 융합기술 종합 이정표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11월 수립된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다.
교과부 관계자는 "바이오ㆍ의료, 에너지ㆍ환경, 정보통신 등 3대 분야의 15개 우선추진과제 및 70개 원천융합기술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국가 융합기술개발 추진전략과 정책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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