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제18대 후반기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권오을 전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는 표결 결과, 총 투표수 177표 중 찬성 167표, 반대 7표, 기권 3표로 권 사무총장 임명을 확정했다.
권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의원 여러분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고려대 정외과 졸업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다 34세에 경북지역 최연소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대 총선에 경북 안동에서 당선, 내리 3선을 역임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 유세지원단장을 맡았으며 대선 이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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