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노량진 고가차도와 화양·문래 고가차도를 각각 오는 7월 말과 8월 말까지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량진 고가차도는 7월 중순 착공해 7월 말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화양·문래 고가차도는 8월 말 철거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거 후에는 평면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신설할 방침이며, 노량진 인근 노들역 삼거리 일대 한강대교 방면의 차로를 2개에서 4개로 상도터널에서 한강대교 방면은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왕복 6개 차로인 화양 고가차도 일대는 고가가 철거되면서 평면 7개 차로로 변경해 중앙 1개 차로에 좌회전과 유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주변 조망권이 회복되면서 도시경관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주변 상권 회복 등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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