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부터 사내 영어전용공간인 ‘대우조선해양 영어카페(DSME English Cafe)’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영어카페는 편안한 카페 분위기속에 영어로 된 책과 잡지류를 구비해 자유롭게 영어를 쓰며 실력을 향상하도록 꾸며졌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근무를 마친 뒤 2시간 30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임, 초보자를 위한 영어 수업, 팝송배우기, 영화감상 후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곳은 누구나 찾을 수 있지만 단 한가지 지킬점은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것, 이 규칙만 지킨다면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딱딱한 어학코스가 아닌 화기애애한 카페 분위기를 형성해 자연스럽게 영어사용 환경에 노출시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자기계발과 교육에 관심이 높은 때에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영어 카페는 대우조선의 핵심가치인 신뢰∙열정을 바탕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 활동 중 하나"라며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의 활성화와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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