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행정고시 21회를 수석 합격한 후 동력자원부 석유수급과장, 통상산업부 구주통산과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 경영인이다.
하지만 그의 경영 스타일은 일반적인 관료 행태인 복지부동과는 거리가 멀다.
빠른 의사결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특히 성장 정체기를 겪거나 부실한 기업을 회복시키는 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SK 고객사업개발본부장 시절 OK캐시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SK네트웍스의 전신인 SK글로벌이 분식회계 사건으로 존폐의 기로에 섰을 때 이를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공적자금 수혈 없이 4년만에 SK네트웍스를 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시켰다.
이후에도 주력 사업을 재정비하고 사업조직을 통합하는 등 혁신 경영으로 회사를 성장세로 돌아세웠다.
그리고 지난해 초 SK텔레콤에 대표로 취임했다.
또 다시 통신 시장 포화로 인해 성장이 정체된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이후 산업생산성증대(IPE)사업 추진과 급변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빠르게 대응, 또 한번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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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사장 약력>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21회 행정고시 합격
통상산업부 통상정책국 구주통상과장
SK그룹 SOC 추진본부 이사
SK복합네트워크담당 상무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사업부문장
SK텔레콤 인터넷 사업부문장
SK글로벌 정상화 추진 본부장
SK네트웍스 대표이사
SK텔레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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