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사이드] 카드사 "휴가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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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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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카드사들이 휴가철 카드 수요 잡기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씀씀이가 커지는 휴가철을 맞이해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 등 여름 대목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짜릿~하계, 화끈 夏季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휴가와 밀접한 주유, 항공, 여행, 면세점, 할인점 등의 업종에서 사은품 증정, 하이패스 요금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용평 피크아일랜드, 대명 오션월드, 보광 블루캐니언, 캐리비안베이 등 전국 27개 제휴 워터파크ㆍ스파에서 최대 48%를 현장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7월, 8월 두 달간 '삼성카드! 등골이 오싹한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베이 30%, 서울랜드 50%, 알펜시아 오션 40%, 블루캐니언 30%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 업계 최초로 여름 휴가철 삼성카드 회원들을 위한 특별전세기도 운영한다. 발리와 괌으로 떠나는 이 전세기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5차례 운항된다.

현대카드도 워터파크 할인과 휴양지 포인트 더블 적립 등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여름 바캉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오션월드와 아쿠아월드, 용평 피크아일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 예정지역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에서 현대카드로 식사비용을 결제하면 M포인트가 2배 적립되는 행사도 진행된다.

비씨카드는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휘닉스아일랜드 등 전국 15개 워터파크에서 10~50%의 연중 상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1000원 결제시 1BC마일을 적립해 항공권뿐만 아니라 KTX 승차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BC 마일즈 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카드사가 휴가 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이 기간 고객의 지출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카드 결제액은 28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23조원에서 27조원 사이에 머물렀던 지난해 1월부터 6월 사이의 국내 카드 결제액보다 높은 수준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말부터 8월초 사이에는 자동차 등의 내구재 소비는 급감하지만 여행, 나들이 관련 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객들의 전반적인 씀씀이가 커진다”라며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카드사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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