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한광옥 상임고문은 1일 7·28 은평을 재보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야권연대의 민심을 존중하며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야권의 연대에서 우리 민주당의 입장을 고려해 은평 재선거 출마를 거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결정이 야권 통합을 이루어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통해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이루는 과업에 작은 초석이 되어 준다면 큰 보람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한 고문은 "다만 최근 7·28 재보선 공천의 외부인사 영입추진과 관련, 현재 출마를 준비하는 당내 인사 모두 경륜 갖추고 당 발전 위해 헌신한 인사라는 점을 지적해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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