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희 원자력연구원 박사, GIF SFR운영위 의장 선임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시스템기술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도희(사진) 박사가 최근 차세대 원전개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국제포럼(GIF)'의 소듐냉각고속로(SFR) 시스템 운영위원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한 박사는 한국형 소듐냉각고속로인 'KALIMER'(Korean Advanced Liquid Metal Reactor)의 개념 설계를 주도해온 SFR 분야 전문가로, GIF 설립 초기부터 SFR 시스템 운영위원회 구성 및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SFR 시스템 운영위원회는 미국·일본·프랑스·유럽연합·중국·러시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 박사가 이번 SFR 시스템 운영위원회 의장에 선출됨에 따라 SFR 국제공동 개발에서 우리나라와 국제 공동 연구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IF는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Gen-Ⅳ) 공동개발을 위해 2001년 발족한 국제 협력체로, 현재 1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SFR 시스템 운영위원회는 GIF의 최상위 연구개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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