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3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을 갖고 출발한 144명의 대원들은 21일간 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를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에 오는 21일 도착해 완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스로 배워 스스로 행하리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의 거리는 총 553.3km이다.
강신호 회장은 "20박21일 동안 대원 여러분들은 매순간 자신과의 싸움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이 땅을 힘차게 내딛는 두발과 포기를 모르는 정신이 여러분의 힘이 돼 슬로건처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자아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그 동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에게 아날로그적 삶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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