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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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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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사무소,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과 동남아 사무소가 주최하고, 한국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다.

아세안(ASEAN)과 한·중·일·몽골 등 14개국 환경·보건장관이 참여해 '환경과 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가별 환경·보건계획 수립현황과 이행사항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장관, 관계공무원, 전문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가하고 국외에서는 UNEP와 WHO 등 관계자, 아시아 13개국 환경부·보건부 장관,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첫째날인 14일은 고위급 회의를 열어 국가별 환경보건실행계획 이행현황 발표와 향후계획 검토, 장관회의 아젠다를 채택한다.

둘째날에는 각국 장관이 모여 국가별 환경·보건정책을 발표하고, 16일에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2차 장관포럼 결과정리, 3차 장관회의 준비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편, ASEAN 10개국은 캄보디아·필리핀·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싱가폴·베트남이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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