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지난 상반기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1100만대를 기록했다.
1일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1114만대로 집계됐다. LG전자도 비슷한 수치인 1099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됐다고 추정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601만 6000대, LG전자가 237만7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팬택은 148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인 5일 만에 10만대 돌파하고 7일 만에 누적 판매 21만대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A'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 22만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코비(Corby) 시리즈'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스테디셀러인 '연아의 햅틱'은 155만대를 돌파하며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Q’가 일판매 최고 5000대를 기록하며 순항, 1개월 만에 누적 5만대를 공급했다.
뮤직특화폰 ‘프리스타일’은 출시 후 2주만에 3만대를 공급했다.
넷폰인 ‘맥스’는 12만대, 조이팝은 7만대, ‘카페는 3만대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휴대폰 판매량은 220만대로 이 중 삼성전자는 121만대, LG전자는 46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팬택은 27만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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