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경기우려로 5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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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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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경기둔화 우려로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일 24.58포인트(1.02%) 떨어진 2,373.79, 선전성분지수는 183.03포인트(1.95%) 급락한 9,203.9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제조업구매지수(PMI)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농업은행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경제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중국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6월 52.1을 기록, 전달보다 1.8포인트 낮아져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농업은행은 이날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인터넷 청약에 들어갔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464억 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444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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