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제재 이후 원·부자재 26건 승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07 13: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는 지난 5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의 후속조치로 대북교역 중단을 발표한 뒤 대북위탁가공업체들의 원·부자재 26건(268만달러 규모)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5.24 조치' 이전 발주된 원·부자재의 반출 허용을 안내한 지난 달 25일부터 7월5일까지 모두 53건의 신청을 받았고 서류를 검토해 사안별로 계속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24 조치' 이전에 이미 반출된 원·부자재의 반입과 선불금 지급은 총 140건(775만달러) 규모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산 물품의 우회반입 차단과 관련해선 "지난 1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평택, 광양세관을 거쳐 오늘 군산 세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이렇게 되면 주요 세관에 대한 현장점검은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