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 폴크스바겐 이 중형 세단 ‘파사트 2.0 TDI’의 럭셔리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일 내외관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몄지만 가격은 그대로인 파사트 2.0 TDI 럭셔리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럭셔리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외관을 더 고급스럽게 하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17인치 알로이 휠(기존 16인치)이 추가됐다. 실내도 기존 비엔나 천연 가죽 시트에서 알칸타라(Alcantara) 스포츠 시트를 더해 스포티함을 더한다.
여기에 ‘펑크’가 나도 계속 달릴 수 있는 자가복구기능 타이어 ‘모빌리티 타이어’를 기본 타이어로 사용하며,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 첨단 사양도 포함됐다. 가격은 세금 포함 4530만원으로 기존 2.0 TDI 모델과 동일하다.
박동훈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완벽한 패밀리 세단”이라며 “보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도 가격은 동일해 많은 고객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총 7000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수입 패밀리 세단이다. 이중 디젤 모델인 파사트 2.0 TDI는 지난해 판매량만 1085대로 같은 브랜드의 골프 2.0 TDI에 이어 수입 디젤차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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