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올 상반기 베트남의 재정적자가 올해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 탕니엔은 10일 정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올 상반기 재정적자는 모두 31조동(16억달러)으로 올 한해 목표치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투자부(MPI) 소식통은 "이는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틀림없지만 정작 문제는 정부재정이 계속해 적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상반기 재정수입은 242조동(127억달러)로 연간 목표치의 52.5%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재정지출은 273조동(143억달러)으로 올해 목표치의 46.9%를 차지했다.
news@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