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M가 곧 적용할 '아이폰 아웃' 기능 구현 모습. 아이폰 음악 재생 목록이 차량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구현된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BMW나 미니(MINI) 차량 내 화면(디스플레이)을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포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 아웃’ 기능이 곧 도입된다.
BMW코리아는 본사가 애플과의 협의를 통해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0S4에서 선보인 아이포드 아웃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독일과 미국의 BMW연구소에서 공동 개발했다.
BMW나 미니 운전자는 이 기능을 통해 차량 내 화면에서 아이폰.아이팟에 담긴 음악 목록을 직접 선택.재생할 수 있다.
한편 BMW그룹은 ‘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 연결된 주행) 전략에 의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아이포드를 자사 오디오 시스템에 도입하고, 2007년 아이폰 출시와 함께 자사 차량에 이를 적용하는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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