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신길14 재촉지구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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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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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신길1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10일 열린 서울 영등포구 신길1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에서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을 따돌리고 사업권을 따냈다.

신길14구역은 2만7850㎡ 부지에 아파트 475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52억원이다. 2012년 2월 착공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로 3.3㎡당 359만4000원을 제시해 각각 366만5000원과 365만1000원을 제시한 대림산업과 한화건설보다 제안 조건이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비는 현산 2억3000만원, 대림 2억원, 한화 2억5000만원을 제안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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