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평택항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평택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2일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21만464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월) 보다 4만230TEU(24%)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국 수출입화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9572TEU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2%(7195TEU) 늘어났다.
서정호 평택항 사장은 "평택항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발 물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필리핀, 일본 항로가 신규 개설되면서 물동량 증가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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