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비철금속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6월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 등의 악재들로 인해 현 수준의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등이 해결된다면 3분기 후반부 이후 가격 상승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유금속 가격은 3분기 스테인리스 생산량 감소 전망에 따라 5월말부터 가격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6월에도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안티모니의 경우 최근 높은 가격에도 타이트한 광석 공급의 지속과 수요회복 움직임으로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희토류도 최근 중국의 하반기 수출쿼터량을 전년동기 대비 40% 가량 축소시킴에 따라 공급부족으로 가격 상승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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