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바베큐마을', 배달전문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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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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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바베큐 요리전문점 '바베큐마을'이 소규모 실속형 배달전문 1호점을 충북 청주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배달형 전문매장은 기존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과 달리 10평 내외의 소형점포 형태다. 

주메뉴로는 오리바베큐, 삼겹바베큐, 등갈비바베큐, 폭립바베큐, 6종 모듬소시지, 떡갈비, 족발 등이 판매된다. 

특히 점포의 소형화로 인해 절감되는 인건비, 시설비 등을 고객에게 돌려주고자 기존 가격에 비해 30%가량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농협목우촌은 신개념 삼겹살·꽃등심 전문점 ‘웰빙마을’의 15년 운영 경험과 또래오래 치킨 1000호점 운영을 통한 소형매장 개설·운영 노하우를 살려 바베큐마을 배달전문점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최태양 웰빙마을 사업단장은 “국내 바베큐 전문점 중 유일하게 돈육 삽겹과 등갈비까지도 100% 국내산만을 사용한다”며 “8월부터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는 만큼 드시는 음식의 원산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목우촌은 국내산 바비큐요리를 집에서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김제공장 제품개발실을 통해 메뉴의 배달화를 성공시켰다. 

지난 2008년 참숯 장작 100% 국내산 바베큐 전문점으로 탄생한 바베큐마을은 그동안 식당형으로 운영돼 왔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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