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순익이 48% 급증했다고 밝혔다.
MS는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윈도 7' 매출이 급격히 늘어 실적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순익은 45억2000만달러, 주당 51센트로 전년동기의 30억4000만달러, 주당 34센트에 비해 크게 늘었다.
매출은 전년동기비 22% 급증한 160억4000만달러에 이르렀다.
톰슨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52억7000만달러에 주당 46센트 순익을 예상했었다.
PC 매출이 증가한 덕에 인텔이 헤택을 입었고, MS도 같은 실적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MS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거래 종가 25.84달러보다 소폭 오른 25.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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