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SK텔링크가 TU미디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이후에는 SK텔링크가 존속법인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통합법인은 이번 합병을 통해 위성DMB 서비스에 대한 재무적 불안을 해소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양사가 보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운용을 통해 각 사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복 업무 통합 및 콜센터 등 보유 인프라 공동 이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통합법인은 향후 미디어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 콘텐츠 수급, 방송송출 등 기존 보유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존 방송 이외에 영화,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 모바일,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게 가공해 송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2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자 변경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9월10일 양사 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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