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씨티은행은 7월에 발표된 파이낸스 아시아誌의 국가별 시상에서 올해 '한국최우수 외국계 상업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 상을 지난 14년 동안 12번 받았으며,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수상했다.
파이낸스 아시아 측은 씨티은행이 글로벌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국시장에 소개한 것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 내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수탁을 비롯해 자금 관리, 신탁, 투자상품 등의 영역에서 씨티은행을 선택해 오고 있다. 지난해 예금 수탁고는 15%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수상이었다"며 "아울러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혁신을 인정받은 것이기도 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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