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수출입은행은 26일 포스코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API(Australian Premium Iron) 철광석 광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 6억 달러 가운데 2억5000만달러를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API 광산의 매장량은 7억4200만t으로, 미국 AMCI사와 호주 아퀼라사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AMCI 주식 49%를 인수해 전체 광산 지분의 24.5%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연간 980만t 규모의 철광석을 약 25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철광석 자주개발률도 현행 14.2%에서 37.5%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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