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들은 온도가 높은 상황에서 쉽게 과열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상온에서도 쉽게 과열돼 아이패드의 성능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몇 분도 사용하지 못한 후 꺼진다"고 말했다.
애플의 공동대변인인 수잔 런드렌과 스티브 다우링은 이번 집단소송건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4월 3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이패드는 327만대가 팔려나갔다고 애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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