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페타시스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179%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8.6%, 영업이익은 257.8%, 순이익은 189.8% 각각 늘었다.
회사측은 "이번 2분기 실적 호조는 네트워크 장비용으로 쓰이는 고다층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에서 기인했다"며 "올 3분기에는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가 진출한 LED용 메탈 PCB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Cisco),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 크레이(Cray)社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