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GS25가 아동 급식 사업을 시작한다.
GS리테일은 경기도와 손잡고 아동 급식 전자카드를 편의점 GS25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범 운영 지역인 안양시와 고양시의 120여개 GS25 편의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전자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앞으로 경기도 아동급식 전자카드 사업 일정에 맞춰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집 근처 가까운 편의점 GS25에서 도시락, 김밥, 음료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이 문을 닫는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 명절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카드 사용 아동만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GS25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남양 맛있는 우유 200ml(초코/딸기)’나 ‘롯데 갈비맛 후랑크’ 중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김주환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차장은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추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면서 “더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끼 식사에 알맞은 가격과 품질의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 급식 사업은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가정환경상 식사 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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