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28일 실시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실시된 계양을 재보선 개표 결과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1만4,444표(47.62%)를 얻어 1만2,992표(42.83%) 획득에 그친 민주당 김희갑 후보를 1,452표(4%)차로 따돌리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오늘을 계기로 “계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뜻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할 때의 그 진실한 마음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은 계양이 첫발을 내딛은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며 계양구민이 원하는 내일이기도 하다”며 “오늘을 계양구민과 함께 ‘7.28 계양구민의 날’로 선언하면서, 계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 마감된 투표율를 집계한 결과 전체 유권자 13만1,281명 중 3만418명이 투표에 참여해 23.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민노당 박인숙 후보는 2,313표(7.62%), 무소속 이기철 후보는 579표(1.90%)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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