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아스널 에미레이트 구장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에미레이트컵' 대회에서 차두리는 공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출장시간은 55분.
이날 차두리는 과감하고 순발력 있는 공격 가담으로 결정적인 센터링을 2개나 올려줬다.아쉽게 셀틱 공격수의 발끝에 닿지 않았지만 전반 중반께 직접 오른발 강슛을 날려 리옹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셀틱은 0대2로 끌려가다가 후반에 2골을 만회해 2대2로 비겼다. 기성용(21)은 다음 날 열리는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한편 에미레이트컵은 아스널, 셀틱, 올랭피크 리옹, AC 밀란 등 4개 팀이 출전하는 친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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