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사이먼디가 사귄지 3년된 여자친구 레이디제인과 결혼할 마음이 있지만 아직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에서 사이먼디(쌈디)는 김구라가 "뜨면 레이디제인을 버릴 것 같다"고 독설을 하자 "절대 안 버린다"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이어 "레이디제인이 내가 거지생활을 할 때 일으켜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주머니에 500원 밖에 없을 때 여자친구가 사는 집까지 걸어갔다"며 "당산동에서 목동까지 40분 거리를 걸었다"고 털어놨다.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에도 김구라가 "레이디제인의 집이 목동이냐. 동네 보고 사귀는 거 아니냐"고 공격을 했고 사이먼디는 어쩔 수 없이 "사실 집안이 좋다"며 시인했다.
이어 김구라가 "대개 남녀가 3년 정도 만나면 결혼을 하는데 왜 결혼을 안 하는 거냐"고 민감한 질문을 했다.
사이먼디는 "결혼할 나이가 아니다"고 대답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강한 공격이 이어졌고 그는 "결혼할 마음은 있는데 여건이 안 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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