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대화 교수 총감독 선임… 예술성 갖춘 식품종합엑스포 될 것"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오는 11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코엑스가 개최하는 'Korea Food Expo 2010'이 총감독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aT는 KFE 연출을 맡을 총감독에 김대화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기획·연출, 2003년 대전엑스포 개막축제 및 퍼레이드 총감독, 2010년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총감독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바 있다.
김 총감독은 앞으로 전시기획, 개막식을 포함한 이벤트 연출 등 KFE 2010 행사 전반을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에도 한식이나 식품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KFE 2010 연출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KFE 2010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한식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KFE 추진단'을 구성한 aT는 "김대화 총감독의 영입으로 비즈니스, 정책홍보는 물론 문화·예술행사까지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식품산업 관계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종합엑스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식품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상을 제시할 이번 KFE 2010은 오는 11월18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