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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IT업계 하반기 경영 전략 (10)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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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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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LG CNS는 올 하반기에 저수익 경쟁까지 심화되고 있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등 신성장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기에 이미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 시티는 물론, 제조, 물류, 빌딩매니지먼트시스템(BMS) 등 컨버전스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연 평균 14% 이상 성장을 지속,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현재 약 17% 수준인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도 53%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청라 U-시티 구축 사업 수주

   
 
                   김대훈 LG CNS 사장
LG CNS는 상반기부터  이미 태양광과 U-시티 등 신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청라 U-시티 구축을 비롯해 행안부 민원서비스 선진화 서비스 구축 2단계,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SBS PDS(Production Digital Sysytem) 구축, 한화손해보험 통합프로젝트, LIG손해보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두산건설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먼저 국제업무, 관광ㆍ첨단화훼, 스포츠레저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업무ㆍ주거ㆍ문화ㆍ레저가 복합된 비즈니스 중심지 구현을 목표하고 있는 청라 U-시티 사업을 수주했다.

u방범ㆍu방재ㆍ환경ㆍ교통정보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u시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토해양부가 u에코시티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제작한 u시티 표준 통합플랫폼을 처음 적용한다.

국내 IT 업체 중 최초로 해외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LG CNS는 지난 6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G8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발표한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사업규모는 400만달러이며,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에 500K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오는 2011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게 된다.

LG CNS는 100% 순수 국내 기자재와 기술력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또 발전소 구축을 완료한 후 스리랑카 현지에 관련 기술이전을 이전하고 정책자문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 기술 연구개발에도 심혈 

LG CNS는 하반기부터는 △정보화 중심 예산성 사업의 한계를 넘어 신성장 사업 확대 △기존 솔루션 소싱, 소프트웨어(SW) 개발 공급 사업 형태를 자체 솔루션 기반 사업으로 전환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사업 구조를 바꿔나갈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모바일 서비스에는 그룹웨어 및 기업응용 시스템 등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콘텐츠 사업, 모바일 특화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또 제조·설비 엔지니어링 분야도 육성해 지능화된 제어장치가 탑재된 설비를 생산 솔루션으로 통합하는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LG CNS는 이와 함께 스마트 교통도 핵심 육성 사업으로 선정했다. 스마트 교통은 요금징수 및 교통정보 서비스, 신호처리 등을 IT 기술로 구현해 '스마트 그린 시티'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차세대 광고 미디어 사업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융합기술연구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담 조직인 ‘융합기술그룹’을 중심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간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조직은 건설, 환경·에너지, 의료 등과 접목된 융합기술 연구를 비롯해서 스마트 서비스 구현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이 외에도 RFID, USN, 영상분석기술 등 유비쿼터스 구현을 위한 핵심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LG CNS는 또 R&D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2년간 신성장 사업분야에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매출규모의 10%가 넘는 해외 시장 공략도 더욱 가속화한다.

IT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LG CNS는 기존 수주 사업의 성공적 구축에 전념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등 해외전략거점을 중심으로 기존의 LG계열사 지원에서 벗어나 해외 경쟁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바이 사무소를 중심으로 중동을 비롯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단발성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 탈피해 전략적 거점 지역에서 지속적인 정보화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게 LG CNS의 해외 시장 전략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단기간의 성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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