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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 주력 계열사 실적호전으로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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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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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GS가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과 GS리테일 마트·백화점 매각 차익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GS는 전일 종가 대비 1100원(2.46%) 오른 4만59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5.54% 급등에 이어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에는 최고 4만61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와 관련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호전으로 배당여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주사인 GS로 유입되는 배당금 규모가 200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또한 GS리테일의 마트·백화점 매각차익이 반영되면서 GS 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GS리테일의 일회성 매각차익이 소멸되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고도화설비 신증설 효과와 정제마진 개선세, 원화환율 안정세 영향으로 GS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뚜렷한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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