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조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당기순이익도 200% 가까이 증가했다.
조아제약은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 바이오톤 등 주력제품들의 매출성장과 수출증가를 꼽았다. 특히 조아제약을 대표하는 바이오톤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일반의약품으로 수험생들과 골프인들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기존 강점인 약국시장을 꾸준히 육성하면서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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