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채권평가손실 발생으로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1%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브로커리지와 이자손익 등 핵심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선호 연구원은 "2008년 3분기 이후 지속되었던 대규모 충당금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며 "1분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여신은 21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억원 감소하였으며, 2009년 10월 종금 라이센스 만료로 PF여신의 감소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산관리영업 정착 이후 강화된 브로커리지 정책 및 온라인 채널인 'TX' 고객 증가로 브
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4분기 7.0%에서 4분기 8.6%로 증대됐다"며 "2009년초 시장점유율 5.7%를 감안하면 브로커리지 강화 정책이 정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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